무용, 미술, 공예, 연극 등 여러 장르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

   
 

[문화뉴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무용, 미술, 공예, 연극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와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온라인 예약을 통해 소액 또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체험프로젝트 '씨' '몸으로 Talk!'(무용), '반짝이는 빛깔소리'(미술), 관악창작공방 '나만의 컵받침 만들기'(공예), 관악명랑방석극장 '움직이는 책'(연극), '아쿠아 쇼'(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예술체험프로젝트 '씨', 관악창작공방, 관악명랑방석극장 등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직접 교류하며,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프로젝트 '씨'는 공모를 통해 약 7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예술가와 어린이가 만나 협업하여 창작품을 완성, 예술작품 제작과정에 어린이가 직접 참여 가능하다.

 

즉흥움직임프로젝트 '몸으로 Talk!'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이나 행동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움직임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수업이다. 8~10세를 대상으로 15명이 참가하며, 오는 8월 12일(화요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예술놀이 '반짝이는 빛깔소리'는 각 음과 화음의 소리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며 청각을 시각화하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8~10세를 대상으로 18명이 참가하며, 오는 8월 2일(토요일)부터 매주 수, 토요일에 진행된다.

 

상설체험프로그램인 관악창작공방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에 기반을 두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연계 정기 강좌와 셀프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만의 컵받침 만들기'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김태연과 함께하는 '관악창작공방'의 일환으로, 단순화한 식물이나 과일 형태에 펠트를 가늘게 오려서 여러 색상의 테이프로 컵 받침을 만드는 섬유공예 프로그램이다.

 

6~13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동반 참여 가능하며, 8월 6일부터 10월 1일(수요일)까지 매주 수요일, 둘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매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공연 프로그램인 '관악명랑방석극장'은 연극, 인형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전문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

 

연극 '움직이는 책'(7월)은 관객과 함께 완성해가는 참여형 공연을 지향하는 극단 마실의 작품이다. '방귀쟁이 며느리',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두 권의 책을 주제로 상상과 변형의 힘을 경험하게 된다.

 

퍼포먼스극 '아쿠아 쇼'(8월)는 무분별한 쓰레기로 환경오염을 겪는 바다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마임, 마술, 댄스, 버블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다. 공연예약은 8월 11일(월)부터 예약을 통한 추첨으로 선정되며, 관람료는 3천원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바탕으로 한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창작활동을 경험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예술을 직접 체험함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고하며, 사전온라인 예약은(http://www.sfac.or.kr/html/opensquare/application.asp)에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운영사무실(02)871-7417)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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