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15% 인하 첫날, 1500원대 주유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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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가 실시됐다.

정부는 6일부터 내년 5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등에 대한 유류세를 15% 인하하기로 했다. 시행 취지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들이 유류세 인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직영 주유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도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가 국내 유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파악할 계획"이라며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시차와 함께 환율 변동성도 들여다보고 특이 동향을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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