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6월 한달 간 풍성한 문화행사 통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기회 제공
경기도 가볼만한 곳 추천

▲ 경기평화광장 전경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명실 공히 경기북부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이 오는 6월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한 달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콘서트, 다독다독 축제, 잔디밭 영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기회가 마련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6월 1일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도의 대표 책 축제 ‘2019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열린다. 개막행사인 매직 벌룬쇼를 시작으로 이유정 그림책 작가의 북드로잉쇼, 최형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북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어린이 캐릭터 도서관, 팝업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북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5일은 ‘북카페 문화의 날’ 행사로, 박민옥 버블 아티스트를 초청해 ‘동심을 불다 벌룬쇼’를 평화토크홀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비누방울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6월 8일에는 경기도民평화마켓·소소한 행복무대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가 한평마켓으로 참여해 의류 등 물품 판매를 할 예정이며, 스타이락·DIRT 등의 공연팀이 나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또한 음악공연을 관람 후 느낀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화가랑 노래랑’ 체험프로그램도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30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소소한 행복무대’는 6월 22일, 6월 29일에도 열린다. 22일에는 퓨전국악그룹 시아, 어쿠스틱기타 듀오 마오밴드가, 29일에는 인디가수 무네썬, 동네밴드 DNB 등이 무대를 꾸미게 된다.

6월 15일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의 ‘경기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물론, 현숙, 코요태, 자전거 탄 풍경, YB 등 인기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한밤의 피크닉, 잔디밭영화제’가 개막한다. 무더운 여름밤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되며, 직접 가져온 소소한 간식거리를 돗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27일 개막한 ‘동화일러스트 기획 전시’가 오는 6월 10일까지 북카페 앞 ‘모두의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동화를 듣고 직접 참여해 그려볼 수 있는 체험존과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같은 곳에서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경기도 박물관 기획 전시전이 계획돼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개성지역 사진 약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축제 등을 통해 경기평화광장이 경기북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6월 행사에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및 북카페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 가볼만한 곳 추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