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개최

출처 : 군산시,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군산시는 지난 5월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명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사업‘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가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우체통거리1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체통 거리 손편지 축제는 군산우체국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도란도란경관협정운영회’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손편지쓰기 대회,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거리 차 체험 등“추억”과“편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체통거리를 알리고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8월에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를 치른 후 오는 10월에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한 우체통거리 365 축제가 기획돼있어 우체통거리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우체통 거리는 지난 2016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 우체국 주변 주민들이‘도란도란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폐 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관협정 체결 및 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을 타게됐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요즘 뉴트로newtro라는 신개념 복고 바람이 뜨겁다. 뉴트로의 대표격인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슴 속에 남아있는 옛 추억을 그리며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인근주차장이 협소하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월명동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3억 9천만원이 우체통거리 거점시설 조성, 경관조명 설치 등의 하드웨어 사업 및 손편지 축제, 365축제 등 소프트 웨어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2020 군산시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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