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진희와 윤소이가 60대 여배우로 변신해 우정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는 28년 뒤 미래로 간 박진희와 윤소이의 모습이 담겼다. 박진희는 "나이가 들면 귀농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박진희는 28년 뒤 모습에 "고생 안 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반면 윤소이는 갑자기 늙어버린 모습에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잠시 뒤 만났고, 서로의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두 사람은 여배우답게 서로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고, 윤소이는 "이 모습을 보며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한, 윤소이는 "진정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을 베풀 줄 하는 당신은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윤소이는 "30년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해주십시오"라며 마무리했다. 이때 윤소이가 실제로 노인이 된 박진희의 모습을 보고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희는 "건강을 논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는 게 너무 슬프지?"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미래일기'는 출연자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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