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비타민 B 일컫는 '비오틴'
부족할 경우 모발 건강 약화...영양제 섭취 권장
과다 섭취 시 알레르기, 여드름 유발

출처: pixabay l 국민 89%가 결핍상태? '비오틴' 뭐길래...탈모의 효능, 부작용과 복용법 정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모발과 모근이 약해지고, 두피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발을 구성하는 핵심 단백질인 케라틴의 합성을 돕는 '비오틴'에 대해 알아보자. 

비오틴은 수용성의 비타민 B 계열로서 비타민 B7(vitamin B7), 비타민 B8(vitamin B8), 비타민 H(vitamin H)로 불리운다. 비오틴은 거의 모든 생물체에서 다양한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대 영양소인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모발,손발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다. 

비오틴은 매일 활동하고 살아가는 에너지 대사에 있어 끊임없이 필요하며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배출되기 때문에 꾸준히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 

놀랍게도 우리 국민의 89% 비오틴 결핍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임신 3개월 차에 비오틴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pixabay l 국민 89%가 결핍상태? '비오틴' 뭐길래...탈모의 효능, 부작용과 복용법 정리

체내에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모발 건강 약화, 피부나 눈의염증, 코나 입 주위의 붉은 습진, 근력저하 및 운동실조와 같은 결핍증상을 느끼게 된다. 또한 모발이 가늘어지고 피부발진과 염증 증상이 나타나 탈모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비오틴은 육류, 생선류, 유제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지만 조리과정에서 함유량이 급감하기때문에 영양제를 통한 섭취가 권장된다. 

비오틴의 일일권장섭취량은 30ug으로 식품으로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고함량 비오틴 섭취도 권장되나, 지나친 섭취시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오틴 영양제를 고를때는 합성부형제 사용 여부와 원재료 및 전성분명을 공개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

국민 89%가 결핍상태? '비오틴' 뭐길래...탈모의 효능, 부작용과 복용법 정리

수용성 비타민 B 일컫는 '비오틴'
부족할 경우 모발 건강 약화...영양제 섭취 권장
과다 섭취 시 알레르기, 여드름 유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