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수사 맛집 '극한직업'부터 시트콤 명장들의 총출동한 넷플릭스 신작 '지구망'까지 웃음과 감동 재미까지 보장하는 작품 3편을 소개한다.

 

영화 '극한직업'/사진=넷플릭스 제공

■극한직업(2019)

지금까지 이런 수사물은 없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독수리 오형제’로 분한 배우들이 보여준 환상의 팀워크와 <스물>, <바람 바람 바람> 등 코미디에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이병헌 감독이 만나 역대급 웃음을 선사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2019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극한직업>과 치킨, 넷플릭스와 함께 극한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영화'완벽한 타인'/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완벽한 타인'/사진=넷플릭스 제공

■완벽한 타인(2018)

핸드폰의 잠금이 해제되는 순간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다모', '더 킹 투하츠',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감독이 현대인의 사생활을 담은 ‘스마트폰’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을 소재로 웃음과 공감 그리고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40년지기 친구로서, 부부로서 비밀이 없다고 자신했지만, 스마트폰이 울릴 때마다 예상치 못한 뒷담화부터 절대 드러나서는 안될 은밀한 사생활까지 온갖 비밀들이 쏟아지고 분위기는 날카롭게 고조된다.

비밀을 지키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로 변해버린 만찬,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위험한 게임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공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2021)

국적도, 성격도 제각각인 글로벌 청춘들이 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PD, '거침없이 하이킥' 김정식 PD,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까지 시트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로 의기투합했다.

또한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 한현민, 요아킴, 카슨, 테리스 등 글로벌한 신예 배우들이 생기발랄한 에너지로 유쾌한 웃음과 케미를 완성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려도 오늘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와 함께 실컷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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