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국립현대무용단’과 크리에이터 지원하는 ‘틱톡’ 협업
무용전공자 콘텐츠 제작 후 미션 달성 시 지원금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현대무용단(단장 및 예술감독 남정호)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협업 프로그램 ‘무용 인 틱톡’을 선보인다. 8월 4일부터 크리에이터 모집을 시작하는 ‘무용 인 틱톡’ 프로그램은 현대무용, 아이돌 커버댄스,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무용의 대중화를 견인하고자 기획되었다.

‘무용 인 틱톡’ 프로그램은 콘텐츠 제작 개수, 달성 성과에 따라 지원비를 지급하는 무용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참여는 전국의 무용전공자로 한정된다.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URL 및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틱톡 코리아는 교육, 스포츠, 게임, 음식, 패션 및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현대무용단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무용 인 틱톡’은 무용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월 최소 5개 이상 콘텐츠 업로드, 개별 동영상의 조회수 달성 등 틱톡 코리아 측에서 제시한 미션을 성공할 시 활동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20년부터 틱톡 계정 개설 이후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용수와 틱톡커가 콜라보한 영상 ‘리얼 댄서 VS 틱톡커’는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영상의 조회수는 210만여회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국립현대무용단은 틱톡을 통해 공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톡톡 튀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