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배우 윤여정, 강하늘, 손예진이 새 드라마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서 뭉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세 사람은 해당 작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나무는 서서 죽는다'는 북한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나리'로 올해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은 한국 굴지의 호텔 체인 '낙원'을 일으킨 금순 역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을 확정하면 수상 후 첫 국내 드라마 복귀작이다.

손예진은 재벌가의 다른 자제들과 달리 낙원의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올라와 낙원을 책임지는 금순의 손녀 세연으로, 강하늘은 시한부 삶을 사는 금순을 위해 북에서 온 금순의 손자 문성을 연기하는 무명 연극배우 재헌으로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작사는 빅토리콘텐츠이며, 내년 촬영 돌입을 목표로 캐스팅 중이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