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릴스완(Reelswan)으로 갈아입은 4마리백조 페스티벌
개최 4회 만에 일반인이 대상 수상
위드 코로나 시대 무용축제의 대중화

엄마리너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엄마리너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한 4마리백조 페스티벌을 올해 재개했다. 

4마리백조 페스티벌은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갖가지 개성과 아이디어로 제작하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편집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SNS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를 활용했다.

지난 5일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엄마리나스”와 “넉수저” 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엄마리나스는 전원이 무용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서울무용제 4마리백조 페스티벌 4회만에 첫 일반인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또 다른 공동 대상의 주인공인 “넉수저“ 는 신입사원의 하루를 표현하여 ‘험난하고도 각박한 세상 속에서 무사히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위트로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28일 제42회 서울무용제 시상식에서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제42회서울무용제 #춤추는릴스완 #4마리백조페스티벌 을 검색하면 언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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