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갤러리BK Itaewon

 

권용래 개인전 'Garden of Light' 전시 포스터 (사진 = 갤러리BK 제공)
권용래 개인전 'Garden of Light' 전시 포스터 (사진 = 갤러리BK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GALLERY BK는 빛을 담은 화폭으로 유명한 작가 권용래의 개인전 ‘Garden of Light’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GALLERY BK Itaewon 에서 진행한다. 

권용래 작가는 2004년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을 활용한 회화와 부조를 융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수십, 수백 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유닛(unit)을 해머링 하여 평평한 표면을 구부러뜨리는 작업을 한 후 안료를 안착, 캔버스 위 평면적인 공간에 고정하고 조명을 비춘다. 

이때 스틸의 차가운 조각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빛을 만나는 순간 따뜻한 봄의 물결을 연상시키듯 각양각색의 빛을 내뿜으며 하얀 캔버스 화면 위에서 황홀한 환상을 보여준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은 ‘빛’이라 언급한다. 작가가 선사하는 빛의 감동을 전시실에서 직접 즐겨보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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