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단원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공연 장면/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공연 장면/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국립발레단 단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5일 대구에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됐다. 전날 한 차례 공연이 열려서 해당 단원이 확진될 경우 관람객 수백 명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공연 준비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견된 단원이 있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며 "오늘 예정했던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 여러분 실망이 크실 것으로 생각하며, 공연 당일에 알려드리게 돼 더욱 죄송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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