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
관객과 문화예술 소통에 힘쓰는 '더파크댄스'

사진=더파크댄스 제공
사진=더파크댄스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더파크댄스는 오는 12월 3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Freak’를 무대에 올린다. 안무가는 유튜브에서 페미니즘과 남성연대에 관한 동영상을 보던 중, ‘다름은 과연 다양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안무는 ‘꼬여버린 손목’ 그리고 ‘같음’ 두 가지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한 상징적 이미지의 확장과 무용수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한 주제적 언어에 접근하여 해석했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박근태 안무가는 이번 작업에서도 언급된 두 가지 의미들이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박근태 안무가는 “문득 다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다름에 대한 이미지의 확대와 해석, 다양성에 대한 진정한 의미로의 이해를 나타내고자 한다”고 작품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더파크댄스는 현대무용을 어렵다고 말하는 일반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춤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객과 문화예술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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