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 6회 공연
김용걸의 전막 안무 및 미디어아트 무대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사진=광주시립발레단 제공)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사진=광주시립발레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시립발레단이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총 6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이라는 동화에 ‘차이콥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로 공연으로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년이 넘게 사랑받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97년 초연 이래 21년간 누적 관객 5만 명을 기록해온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이번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이전의 호두까기 인형과 색다르다. 총감독 최태지(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를 비롯하여 모든 예술 연출진을 국내 제작진으로 구성했다. 김용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안무가의 새로운 해석과 전막 창작 안무, 원자승(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의 연출, 전막 무대 연출의 미디어아트 작업화 및 개성 강한 예술 연출진들의 해석이 더해진 조명과 의상 디자인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올 겨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광주시립발레단만의 색다른 호두까기 인형을 보며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23일부터 2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5일 성탄절 12시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에서 녹화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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