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선사하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 '안테벨룸'이 궁금증이 폭발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전작들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전작들에 이어 다시 한번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안테벨룸>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측 불가능한 무방비 상태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안테벨룸'은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상상을 불허하는 장면들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남북전쟁 직전 시대인 '안테벨룸'의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현 시대의 911 응급 전화의 다급한 목소리가 오버랩 되어 관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그 시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비행기가 폭음 속에 사라짐과 등장을 반복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장르마저 혼동하게 한다. 이후 등장하는 '당신은 선택되었다. 선택된 순간 모든 것이 뒤집힌다'는 카피는 더더욱 관객들을 한 장면도 제대로 분석할 수 없는 멘붕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한편, 제작진이 참여한 '겟 아웃'과 '어스' 역시 처음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관객들을 미궁에 빠져들게 한 바 있다. '겟 아웃'은 주인공을 향한 마을 전체의 지나친 환대와 표정 없는 사람들을 등장시켜 궁금증을 유발하였으며, '어스'는 가족들과 똑같이 생긴 수상한 존재들과 금색 가위, 철창에 갇혀 있는 토끼 등 의문의 소재들을 통해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그 뒤를 이어 '안테벨룸' 역시 티저 예고편부터 예측조차 불가한 장면들을 연이어 보여주며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화면 구석구석을 잘 살피고 상징과 은유를 찾아가면 답이 나올 것이라 밝혀 더욱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한치의 예측도 허용하지 않는 '안테벨룸'은 '겟 아웃', '어스' 등 전작들을 뛰어넘는 충격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임을 기대케 하며 이미 전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로 입증한 열풍이 국내에도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더한다.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예고편 마저도 N차 관람의 욕구를 상승시키는 '안테벨룸'은 2022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