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34만여명 관람,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사진=문화뉴스DB)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사진=문화뉴스DB)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마티네 콘서트=11시 콘서트’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한 국내 대표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오는 28일 200회를 맞이한다.

2004년 9월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로 우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과 지휘자, 촉망받는 신진 아티스트의 협연, 그리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묘미와 감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19년간 약 34만 명의 관객들이 함께하였으며, 수많은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회 특집을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손태진의 해설, 지휘자 이탐구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리드한다. 또한 한국 기타계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와 서울시향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의 협연도 진행된다.

아테르베리의 교향곡 제7번 ‘신포니아 로만티카’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며,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로 추앙받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과 바이올린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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