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채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초연부터 재연, 그리고 이번 세 번째 시즌까지 작품에 함께하는 옥주현은 화려한 겉모습 이면의 섬세한 감정을 극대화하며 사진 한 장만으로도 완벽한 '마타하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마타하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K-팝 보컬리스트 솔라는 아름다운 무희이자 당대 최고의 매혹의 아이콘으로 완벽 변신했다. 매력적인 외모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솔라는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격정적인 마타하리의 삶을 오롯이 담아내 그녀가 펼쳐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어 프랑스군 소속의 유능한 파일럿으로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청년 아르망 역의 김성식은 휘장 뒤에서 정직한 곧은 시선으로 아르망 특유의 따스하고 맑은 매력을 담아냈다.

같은 역의 이창섭은 사랑하는 마타하리의 모든 것을 지켜주는 아르망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데 이어, 이홍기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소중한 단 하나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남자의 모습을 담아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윤소호 또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아르망의 고뇌와 그가 가진 순수와 순애보적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내 4인 4색의 각기 다른 매력의 ‘아르망’을 기대하게 한다.

최민철과 김바울은 프랑스 정보부 소속 대령이자 마타하리에게 스파이를 제안한 라두 대령으로 분한다. 

안나 역에 한지연과 최나래가 가수와 팽르베 1인 2역을 연기하는 홍경수, 육현욱가 출연한다.

마타하리가 되기 전, 순수한 소녀였던 ‘마가레타’의 자아를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인 마가레타 역에 김지혜와 최진이 연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5월 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1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진행하고 14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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