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ple 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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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파친코'가 6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또 한번의 변화를 맞는다.

드라마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렸다.

15일 공개되는 에피소드 6에서는 이방인들이 낯선 땅에서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현실들을 본격적으로 그려낼 것이 예고되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고향과 어머니의 곁을 떠나 낯선 땅에 도착한 '선자'(김민하)가 남편인 '이삭'(노상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장면을 그렸다. 

'선자'와 '이삭'은 1931년 일본 오사카에서 살고 있던 '이삭'의 형 '요셉'(한준우), 그리고 '요셉'의 아내 '경희'(정은채)와 한 집에서 지내게 된다. 특히 '경희'가 새로운 환경 속 두려움에 떠는 '선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첫 식사로 흰쌀밥을 내어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렇듯 낯선 환경에 움츠러든 '선자'이지만 곧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타국에서 마주한 역경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 6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선자'와 '경희'가 서로 의지하며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이겨낼 새로운 가족을 일궈내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눈앞에서 이방인이 처한 현실을 목격하게 된 그의 남편 '이삭'은 억압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변화를 결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삭'에게 찾아온 변화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할 것이다.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총 8개의 에피소드 중 6번째 에피소드까지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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