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이경숙, 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협연
니콜라이, 베토벤, 브람스, 요한 스튜라우스 2세의 음악
김용배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
이택주 음악감독과 KT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문화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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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첼리스트 이강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등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오토 니콜라이의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로 경쾌하게 음악회의 포문을 연 후, 위풍당당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1악장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인 베토벤 “황제” 2, 3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경희대 교수)과 첼리스트 이강호(한예종 교수)가 들려줄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은 바이올린, 첼로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곡으로 두 연주자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연아 선수의 2008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이 백미인 <마음 클래식>은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예술의전당은 작년년 9월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프로그램북을 e-book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무료로 게시하고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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