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10월 6일~17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2022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로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세 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종근당 예술지상 2022'는 (주)종근당과 (사)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신예작가 발굴 및 지원과 대안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박시월_주전_유리, 아크릴에 연필, 색연필_90×116cm_2021/사진=아트스페이스 휴
박시월_주전_유리, 아크릴에 연필, 색연필_90×116cm_2021/사진=아트스페이스 휴

 

이번 종근당 예술지상은 2021-2022년 주요 국공립 및 비영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대안공간 및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회 참여 작가들 중 만 45세 이하의 회화작가들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비공개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지원 작가를 선발하였다. 2022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 작가들은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으로 한국 현대미술에서 회화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박시월 작가의 작업은 타인의 행복한 기억을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흩어진 기억을 모으듯이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한 드로잉으로 기록된다. 박시월 작가는 경희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룬트갤러리,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1년 북구예술창작소 8기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오세경_밤에 피는 꽃 Flower blooming at night_Acrylic on Korea paper(Hanji)_162×130㎝_2021/사진=아트스페이스 휴
오세경_밤에 피는 꽃 Flower blooming at night_Acrylic on Korea paper(Hanji)_162×130㎝_2021/사진=아트스페이스 휴

 

오세경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와 동대학 동양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OCI미술관, 아트스페이스 휴 등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2016년 OCI YOUNG CREATIVES 작가로 선정되었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양주777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거쳐 현재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최수정_Refraction_acrylic and embroidery on canvas_130×130cm_2021
최수정_Refraction_acrylic and embroidery on canvas_130×130cm_2021/사진=아트스페이스 휴

 

최수정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서울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통의동보안여관,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아마도예술공간/연구소 등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갤러리바톤, 스페이스캔 오래된집, 서울시립미술관 등의 기획전에 참여했고, 2015년 고양창작스튜디오, 2014년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한편, 2020년 지원작가로 선정됐던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3인의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이 오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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