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과 마리 등 분야별 대표 무용수 홍보대사로 참여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각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의 무용단’을 5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꿈의 무용단’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춤과 무용 분야로 확대해 적용한 것이다.

 

춘향과 몽룡이 무대 위 설치된 그네를 타는 장면 (사진=국립극장 제공)
창극 '춘향' 중 춘향과 몽룡이 무대 위 설치된 그네를 타는 장면 (사진=국립극장 제공)

 

▲ 국공립 무용 단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선도적 무용 교육모델 개발, ▲ 저명 무용수와 함께하는 무용 교육활동, ▲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무용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하고 ’23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국립무용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교육진흥원은 무용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문화예술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의 무용단’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국립무용단은 국악 동요와 한국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신체・정서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문화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무용 교육모델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한 다감각적 통합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또, 발레리나 김주원, 현대무용가 안은미, 실용무용가 제이블랙과 마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무용수들이 ‘꿈의 무용단’ 홍보대사로 참여해 직접 교육활동을 펼치고 아동·청소년기 무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린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지역 운영기관도 선정했다. 

각 지역 운영기관은 6월부터 아동・청소년(8세에서 19세까지)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또는 지역 운영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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