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지원
7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진행
수강료 전액 무료, 숙박 및 연주료 지급

사진=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사진=대관령음악제운영실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 <2022 엠픽 아카데미>의 ‘마스터클래스’인 ‘실내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가 7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진행된다.

여름음악제 기간 중에 ‘마스터클래스’, ‘실내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개별 악기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총 9개 부문이 진행된다.

‘실내악 아카데미’는 7월 3일부터 23일까지 현악 사중주단, 피아노 삼중주단, 목관 오중주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선발된 2팀을 팀당 총 4회 코칭 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그램 마지막 날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매년 뛰어난 연주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음악제의 대표 콘텐츠인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으로 총 9개 부문이며, 선발자들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리허설과 메인콘서트에 참여하여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레오폴트 모차르트 트럼펫 협주곡,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자는 연주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합격자는 해당 부분 교수가 직접 심사하여 6월 15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마스터클래스 선발자들에게는 수업 당일 반주자가 지원된다. 실내악 아카데미와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위한 평창 체류 기간 동안 숙박이 제공되며 소정의 연주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와 실내악 아카데미는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관람료는 5천 원으로 강원도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관령음악제는 여름음악제 기간 외에 도내 학생들 대상의 연중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직업 진로 특강’, ‘내일의 오케스트라’ 등 학교별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강원도 내 음악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출신 영재를 대상으로 공연 기회 및 교육을 제공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고품질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2 엠픽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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