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영, 김주택이 전하는 이탈리아 일상의 노래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5월 공연은 ‘말의 형태’를 주제로 이탈리아 성악의 다양한 모습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보컬코치이자 피아니스트인 정태양과 함께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일찍이 매진되었다.

공연은 레오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간주곡 연주로 시작한다. 이후 토스티의 작품을 통해 어려운 말과 쉬운 말로 구성된 곡을 비교하고 각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연가곡집 ‘아마란타의 네 개의 노래’로 토스티의 노래가 쉽다는 편견을 깨고, ‘매혹’, ‘나의 노래’, ‘아부르쪼의 기타’, ‘이상’으로 일상에 뿌려져 있는 간단한 말이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제시한다. 

정태양이 연주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 이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발레리 부인’, ‘안녕 지난 날이여’ 등으로 오페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의 소소한 대담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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