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배의 재치있는 해설이 백미
클래식 명곡들로 꾸며지는 마티네 콘서트

사진=문화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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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5월에는 피아니스트 금혜승, 오보이스트 김우중, 메조소프라노 추희명가 함께 해 콘서트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1부는 시작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으로 화려하게 출발하고, 오보이스트 김우중(충북도향 수석)이 영화 ‘베니스의 사랑’의 주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인공인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가곡 ‘연(緣)’, 영화 OST ‘문리버’까지 다양한 명곡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금혜승(백석대 교수)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한다. 짝사랑을 하고 있던 쇼팽의 풋풋한 감성을 아름다운 선율에 고스란히 담아 서정적이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헤미아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장엄하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4번의 3, 4악장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의 재치있는 해설이 백미인 <마음 클래식>은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예술의전당은 작년 9월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음 클래식>의 프로그램북을 e-book으로도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무료로 게시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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