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초지자체·문화예술단체, 7개국 해외도시와 국제문화교류

전북 전주_스페인 한국사방치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전북 전주_스페인 한국사방치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2022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Lin.K)’ 공모를 통해 총 10건(추진지원 7건, 기획지원 3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선정하였다.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의 가치를 국외로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예산을 지원하는‘추진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 등 사업계획 고도화를 지원하는 ‘기획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인 지역문화 자원의 발굴과 지원을 도모한다.

올해 추진지원에는 △ (전남 담양) 담양군의 문화공간 ‘담빛예술창고’와 중국 광저우 ‘대용당칠호창예술관’의 공간교류 프로그램 △ (강원 양구) 양구 백자와 백토를 통한 한국-영국의 도자 문화, 역사, 예술교류 △ (경남 진주) 인도네시아 세계무형문화유산 ‘바틱’과 진주시 전통산업 ‘진주실크’의 공동작업이 선정됐다.

또한 △ (경북 예천) 예천-캐나다 토론토 간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온라인 워크숍 및 상영 교류 △ (충남 보령) 무형문화재 남포벼루장과 서각장 기반 베트남 ‘한글 손글씨’ 문화 확산 △ (충북 청주) 한-네덜란드 도시 간 지역 기반 전통예술 콘텐츠 문화교류 △ (충북 충주)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지역 무형문화유산(택견 등)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포함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국제교류 사업이 포함되었다. 

전년도 추진지원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 담양군(담양군문화재단)의 ‘담빛예술창고 ‘노드’를 저장하다’는 우수사업 연속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중국 광저우와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하게 되었다. 

내년 추진 예정인 국제문화교류 사업기획안 완성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기획지원에는 춘천시, 천안시, 순창군이 선정되어 지역문화 자원의 콘텐츠화 및 사업화를 위한 자문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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