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production)’에 집중해 미래 가능성을 탐색
작가 레지던시 기관의 궤적을 되돌아보려는 시도
새로운 창작의 방식과 제작의 개념 제안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8월 15일까지 총 서소문본관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Grid Isla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기능인 수집과 연구, 전시와 교육의 바탕이 되는 ‘담론의 생산 조건이자 과정으로서 제작(production)’에 주목한다.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동시대 한국미술에서 레지던시 기관이 맡아 온 제작의 역할을 되돌아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에서 데이터로 옮겨가는 동시대 미술 형식의 변화에 반응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제작 플랫폼 GSR(Game-Sandbox-Residency)를 선보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서소문본관에서 게임 디자인 워크숍 <관객 퀘스트>가 6월 매주 금요일 진행되고 <관객 퀘스트> 아트게임도 상시 운영된다.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너의 세계로>가 준비되어 있으며 난지창작스튜디오의 미래 입주자이자 예술가로 사회에 처음 입문하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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