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초청
7월 8일, 9일 이틀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
거리두기 없이 전석 오픈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기획공연을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좌석 간 거리 두기 없이 전석 오픈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2014년 아르노 베르나르가 연출을 맡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이며, 사교계의 여성, 비올레타와 그녀의 연인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오페라로 상류사회의 위선을 비판하여 당대의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던 작품이다.

작품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와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지휘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지휘자 지중배가 맡고, 클림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이윤경·김순영, 알프레도 역은 테너 정의근·이범주,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은 바리톤 이동환이 맡는다.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