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우리문화 숨결에서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는 작가 8명의 사진 전시회 <궁궐이 주는 의미:반영>展이 오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올’에서  열린다.

 

제5회 정기 사진전 포스터
제5회 정기 사진전 포스터

 

우리문화숨결은 문화유산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며 보존하는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의 비영리 시민자원활동단체이다. 

이들은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시대의 다섯 궁궐과 왕실 사당인 종묘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우리나라 궁궐의 역사와 가치를 설명하고 우리 문화유산과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역사적 장소로서의 궁궐이 아닌, 현대인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의미로 재해석한 ‘궁궐길라잡이’ 활동가들의 사진 전시로, 그들이 직접 해설하는 궁궐을 다양한 시각적 의미로 해석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안함과 고마움, 창덕궁 양지당, 김태섭
미안함과 고마움, 창덕궁 양지당, 김태섭

 

궁궐 및 종묘에 관한 언어적인 해설을 하는 활동가들인 만큼 궁궐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는 이들의 시각에서 과거와 현재의 혼재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고자 하는 작가들의 감각은 우리가 평소 만나던 궁궐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보여준다. 

전시는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구자란, 김상헌, 김태섭, 반대원, 성경원, 장은진, 최영난, 황지혜의 작품 총 4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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