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시어터카이 국제무대예술제(IDTF) 초청
남정호 예술감독의 솔로 무대, 오는 16일 도쿄서 공연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의 안무 <학은 왜 떠나버렸나>가 오는 16일 일본 시어터카이 국제무대예술제의 개막작에 초청·공연된다. <학은 왜 떠나버렸나>는 일본의 전통 민화 '은혜 갚은 학'을 주제로 펼쳐지는 솔로 작품으로 남정호이 출연한다. 

시어터카이 국제무대예술제(IDTF)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무대예술제로 도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이다. 축제마다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6월과 7월에 걸쳐 50여 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21세기 르네상스- 살아있는 것들의 시’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시어터카이 국제무대예술제의 개막작인 ‘춤추는 요정들’은 70대 이상의 무용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각자의 표현방식으로 풀어내는 무대를 엮어 선보인다.

올해는 남정호 예술감독을 비롯해 타케이 케이, 하나야기 오모테, 타케야 케이코, 우에스키 미츠요가 참여하여, 현대무용가 5명이 일본의 전통 민화 ‘은혜 갚은 학’을 주제로 10~20분가량의 솔로 공연을 펼친다. 

남정호 예술감독은 5명의 안무가 중 유일한 해외 초청 예술가로 참여해 <학은 왜 떠나버렸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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