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도리천, 경주 낭산 문화유산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과 함께 9월 12일(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최선주 관장이 ‘낭산, 도리천 가는 길’ 개최를 기념해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최선주 관장이 ‘낭산, 도리천 가는 길’ 개최를 기념해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인들이 각별하게 여긴 경주 ‘낭산’에 대해 소개하고 나아가 낭산에 분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며, 이것들이 가지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낭산으로의 초대(프롤로그)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 △Ⅱ부 왕들이 잠든 세상 △Ⅲ부 소망과 포용의 공간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등 5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특별전은 그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던 경주 낭산과 그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경주에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성림문화재연구원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전시를 개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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