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1, 2부로 개최
안울림의 형식이 울림의 형태로 등장

사진=523쿤스트독 제공
사진=523쿤스트독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실험적인 전시 공간 523쿤스트독에서 부산 동아대학교와 대구 영남대학교의 첫 교류전인 '울림안울림' 전시가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1,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부산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과 대구 영남대학교 회화과 회화전공 대학원생 약 3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 작가의 서로 다른 작업 성향과 삶의 방식의 공유를 통해 그들의 여러 개성적인 면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된다.

‘울림안울림’ 전시는 작가 개인의 작품 세계관인 ‘안울림’의 형식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유관계를 맺음으로써 ‘울림’의 형태가 등장한다. 

이는 도미노처럼 ‘울림’은 전달되어 커다란 ‘울림’이 생겨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울림’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활발히 활동을 준비하는 작가들의 에너지들의 맞부딪힘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보았다. 이러한 '울림'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또 하나의 예술적 트렌드를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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