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 공수한 가면 쓰고 인생샷 남기는 ‘베니스 가면 체험전’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가평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에서 7월 1일부터 ‘이탈리아마을 제2회 베니스가면축제'를 개최한다.
귀여운 말썽꾸러기 ‘피노키오’와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베니치아의 가면을 주요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탈리아 콜로디 재단(FNCC, Fondazione Nazionale Carlo Collodi)과 협약을 맺어 제공 받은 오리지널 피노키오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된 거대 피노키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약 3.3m 크기의 거대 피노키오 인형은 이탈리아 현지 베네치아 카니발에 등장하는 고양이 얼굴 형태의 가면(Gatto)을 쓰고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 광장(다빈치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화려한 베니스 가면을 쓰고 중세 유럽의 복장을 한 공연자들이 거대 피노키오 인형과 함께 광장에서 비눗방울 퍼포먼스, 매직쇼, 풍선아트 등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마을 단지 내 실/내외 전시관 곳곳에서는 베니스 가면을 직접 써보고 인생샷도 남기는 '베니스 가면 체험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