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극장 제공
사진=국립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기찬 기자] 국립극장은 오는 7월 16일 여름 야외축제 '여우야(夜)'를 해오름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여우야’는 국립극장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여우락(樂)’과 밤(夜)의 합성어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재개한 '2022 여우락 페스티벌' 야외 공연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이다. 늦은 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이 더 다채롭고 여유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우야(夜)'는 한여름 밤 광장을 수놓는 '서머 나이트 마켓(Summer Night Market' 콘셉트로 40여 업체가 참여 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간단한 식음료와 함께 다양한 수공예 작품과 어린이 및 반려동물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후 8시부터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일렉트로닉 록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의 <공테잎: 안티노드(공TAPE: Antinode)>공연이 스탠딩으로 펼쳐진다. 90여 분간 보컬 없이 오롯이 연주만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전자음악의 정교한 사운드와 우리 음악의 강렬한 울림이 더해져 실내 무대와는 또 다른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우야(夜)'는 별도의 신청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장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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