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 민박 기행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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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신보경 기자] 넓은 평원에서 이탈리아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 토스카나.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와 넓게 펼쳐진 평원. 아름다운 자연이 빛나는 토스카나주 산 지미냐노는 14~15세기 중세 건축물이 잘 보존된 유서 깊은 도시다. 광장의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젤라토를 먹기 위해서다. 

유쾌한 사장님 세르지오와의 만남 후 산 지미냐노에서 가장 높은 탑, 토레 그로사에 오른다. 높이 54m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어떠할까. 피사의 작은 마을, 산 미니아토. 이탈리아의 독특한 여행법 ‘아그리투리스모’를 체험해본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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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주인 줄리아나는 토스카나주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줄리아나의 딸 조이가 한국으로 편지를 보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인심 좋은 가족과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정을 느껴본다.

세계적인 맛집으로 통하는 정육 식당을 거쳐 도착한 곳은 구릉 지대를 따라 펼쳐진 드넓은 포도밭.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 토스카나주의 와이너리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오래된 성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토스카나주의 대자연 속에서 일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탈리아의 ‘와인부심’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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