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9시 30분 '극한직업', 11시 40분 '마녀' 방영
EBS1TV 밤 10시 50분 '장군에게 총알을' 방영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주말 밤에 방영되는 한국 영화 걸작들과 해외 고전 명작이 한 주의 끝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OCN에서는 밤 9시 30분에 '극한직업', 밤 11시 40분에 '마녀', EBS1TV에서는 밤 10시 50분에 '장군에게 총알을'이 방영된다. 

1. 극한직업 (2019)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극한직업'은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겸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가 뒷전이 되고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과연 형사들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닭을 잡을 것인가.

2. 마녀 (2018)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은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은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에게 추적을 당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3. 장군에게 총알을 (1966)

 

사진=EBS 세계의 명화
사진=EBS 세계의 명화

'장군에게 총알을'은 1910년 멕시코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근사한 양복을 입은 비밀스런 남자 빌이 기차에 오르고, 춘초와 산토 형제가 이끄는 도적단은 정부군의 무기를 운송하는 열차를 습격한다. 도적단은 빌의 도움으로 무기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춘초 일당과 합류하게 된 빌은 산미구엘 마을에 당도한다. 그곳은 지주의 횡포에 맞서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키고 지주를 처형하려고 한다.

한편 춘초가 떠난 마을은 군대의 공격을 받아 산토만 살아나오게 된다. 엘리야스 장군은 춘초에게 죄를 묻고 산토는 형에게 총을 겨눈다. 이때 빌은 정부군이 고용한 킬러의 본색을 드러내며 금빛 총알로 장군을 저격하고 산토마저 사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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