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4곳
국제시장·부산다이아몬드타워·해운대해수욕장·오륙도 소개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부산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제시장

[사진=위키피디아]
[사진=위키피디아]

국제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일본인들이 남기고 갔거나 해외동포들이 들여온 물건들을 사고팔기 위해 장터에 자리 잡은 것이 시초이다. 시장의 최초 명칭은 '도떼기시장'이었으나 1950년 이후로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2014년에는 이 시장을 배경으로 한 동명의 영화인 '국제시장'이 개봉하기도 하였는데, 영화의 흥행으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총 6개의 공구, 12개의 동으로 되어있는 국제시장에는 의류, 주방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제시장 아리랑 거리에 있는 먹자골목에서는 씨앗호떡, 충무김밥,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부산다이아몬드타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부산다이아몬드타워'는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120m의 탑으로 본래 '부산타워'라고 불렸으나 2021년에 운영사가 바뀌면서 부산다이아몬드타워로 개칭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부산 시내 곳곳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저녁에는 전망대 창문에서 마치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불꽃매핑 쇼'가 열리기도 한다.

전망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잠수함을 테마로 한 공간도 있어 하늘 위에 떠있는 잠수함에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타워의 저층부에는 미디어 월, 팝아트 포토존, 테마 전시관 등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부산의 명물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과 우동에 걸쳐 자리 잡은 해수욕장이며, 매년 여름철 가장 붐비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의 특징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해수욕장이라는 것이다. 주변 빌딩촌들과 어우러진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은 자칫 답답하고 삭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도시 외관에 자연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해운대해수욕장의 장점은 단순히 바다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 외에도 주변 여러 곳에 위치한 편의시설, 쇼핑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오륙도, 동백섬 등 다른 유명 관광지와도 가깝기 때문에 함께 관광할 수 있다.

■오륙도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오륙도(五六島)는 섬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섬이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오륙도를 이루는 섬은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다. 오륙도는 내륙에 있는 해맞이 공원, 스카이워크(승두말)에서 보거나 유람선을 타고 직접 보러 갈 수도 있다.

오륙도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의 새하얀 포말은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지리적으로 동해와 남해를 나누는 '분기점 표지석'도 오륙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구경거리이다. 즉 오륙도에서는 동해바다와 남해바다가 서로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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