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웨이브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함께 '인디플렉스 위크 :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인디플렉스 위크 :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디그라운드에서 선정한 59개의 단편 작품을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할 예정이다. 세번째 시즌을 맞은 '인디플렉스' 캠페인이 OTT로 관객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하윤경 배우의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가 '나만 알고 싶은 배우' 섹션에서 공개된다.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는 대저택에서 일하는 하녀 '하윤'이 사냥 게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물 간의 서스펜스를 신선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권다함, 독립영화계에서 활약 중인 이태경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들 역시 동일 섹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방송, 해외시리즈, 최신 영화들을 포함한 ‘인디플렉스 위크: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을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 17일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성황리에 마치고,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등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