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꽃을 재료 삼아 펼쳐지는 판타지의 세계, 작가 키마 '이상한나라의 엘리스'전
7월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키마의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개인전이 열린다.

토끼를 비롯한 자연과 생명들을 의인화 하여 캔버스에 그림을 심는 키마 작가의 2022년 두 번째 개인전이다.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전 포스터 / 사진=러브컨템포러리아트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전 포스터 / 사진=러브컨템포러리아트

 

개인전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는 다양한 대형작품과 다채로워진 20여 점의 페인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5-7월에 부산 DOT 미술관에서 열린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 특별전에서 많은 부산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 7여 점의 작품을 주축으로 같은 시리즈의 신작이 10점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갤러리의 나선형 계단을 마주하는 순간 키마의 토끼굴에 초대된 앨리스가 되어 시간의 동굴에 빠진다. 이 세계에서는 364일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고 시계가 있지만 알람 없이 일어나며, 뛰지 않고 걷는 토끼가 살고 있다. 

백인제 가옥이 보이는 갤러리 공간의 창문 을 활용한 윈도우 페인팅과 공간까지 향수로 그림을 그리는 키마 작가의 전시는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감각적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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