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진아트스페이스가 한국의 대표적인 금속공예가인 백한승 작가의 <사물의 변용> 전을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익숙한 범주의 사물을 응용하고 변용시키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비평적 오브제가 현대공예의 정체성을 반영하는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백한승 작가 '사물의 변용展' 포스터
백한승 작가 '사물의 변용展' 포스터

 

세계적인 주얼리 회사 Tiffany&Co에서 트로피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백한승 작가는 다양한 트로피 디자인과 개인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적 장르를 넓혀 왔다.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하는 SF 축제를 위해 과학의 미래를 상징하는 트로피를 디자인, 제작했다.

또, 그는 최근 London Craft week의 ‘Creator Day’에서 새로운 개념의 장신구를 통해 일상의 사물을 미적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전시에 보여지는 작품에는 노동집약적 방법으로 표현된 정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조형미가 결합되어 있다. 지극히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일상의 사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전시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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