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 예방해 주는 '설로라판'이 풍부한 브로콜리
다량의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도 만점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칼슘과 비타민 C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브로콜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슈퍼푸드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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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효능

브로콜리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먼저 대표적으로 탁월한 항암효과를 들 수 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이 성분은 암세포의 발현과 성장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10대 암 예방 식품 중 하나로 브로콜리를 뽑기도 하였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양배추, 레몬 등보다 몇 배는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여기서 항산화 효과란 우리 몸에 무척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고 노화를 방지 해준다.

다이어트에도 브로콜리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브로콜리는 100g당 28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낌과 동시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기 때문에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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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법 및 조리법

브로콜리는 상온에 보관할 경우 꽃이 피기 쉽기 때문에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이 많은 브로콜리는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에 그냥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진다. 냉동 보관을 할 때에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된다.

브로콜리를 먹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것이다. 또한 이 외에도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 특히 양파나 참깨와 함께 요리할 경우 더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브로콜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해진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으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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