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17시 30분 '도굴', 21시 30분 '분노의질주:홉스&쇼'
EBS 22시 50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황금같은 주말, 집에서 쉬면서 영화도 보고 싶다면? OCN과 EBS에서 30일 토요일 방영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1. 도굴 (2020)
영화 '도굴' 포스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도굴' 포스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팔수록 판이 커지는 도굴의 세계! 

2. 분노의질주: 홉스&쇼 (2019)
영화 '분노의질주:홉스&쇼'  포스터 [사진=UPI코리아]
영화 '분노의질주:홉스&쇼'  포스터 [사진=UPI코리아]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3.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덴마크 여성인 카렌 브릭슨(메릴 스트립)은 아프리카에 있는 자신의 커피 농장으로 가던 중 벌판에서 기차를 세워 상아를 싣는 데니스 휜치 해튼(로버트 레드포드)과 만난다.

미리 아프리카 커피 농장에 가 있던 약혼자 브로(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와 만나자마자 결혼식을 치르고 농장에 살게 되는 카렌은 사냥을 떠나 며칠씩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일에 지친다.

광활한 아프리카 들판의 풍경, 모짜르트의 음악이 전달하는 감미로운 정서, 조금씩 조금씩 더디 다가서는 두 사람의 잔잔한 사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생에 대해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그 사랑이 결국에는 한 쪽의 죽음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한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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