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에서 '슬비' 역으로 활약
소녀시대 15주년 기념해 '아이돌 서현'으로 변신

빅토리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토리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배우와 아이돌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서현은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손에 닿은 이들의 미래를 보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슬비'로 분해 매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3회에서는 자신이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 슬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그동안 엄마를 괴롭히고 자신을 가둬둔 증오의 존재가 친부라는 진실에 충격받는 장면을 보여줬다.

극 초반에는 러블리하고도 엉뚱한 로코 여신의 면모를 보여준 서현은 극이 전개될수록 성장해나가며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슬비' 캐릭터는 순수하지만 그 안에 무거운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입체적인 인물이기에 이를 표현해 내는 서현의 눈부신 열연은 어느새 '슬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현이 배우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올라운더'다운 행보를 펼친다.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아이돌 서현'으로 변신한 것이다.

지난 27일 자정에 공개된 소녀시대 콘셉트 티저 사진 속 서현은 '징크스의 연인' 속 슬비와는 다른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감탄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서현은 이후에도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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