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유물 ‘자개장식 나전칠경대’ 연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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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미술공예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 ‘자개장식 나전칠경대(조선)’와 연계하여 ‘자개 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는 8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본 체험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업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8월 3일(수)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자개는 조개껍질을 부르는 고유어로, 자개공예는 얇게 간 조개껍질을 다양한 형태로 오려내어 기물(器物)의 표면에 붙여 표현하는 공예품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러한 자개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 장식 ‘모빌(mobile)’을 만들 예정이며, 둥근 형태로 가공된 여러 개의 자개를 조합하여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맞춤형 공예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전통공예라고만 생각한 자개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예술적 감각은 물론 소품으로서의 활용도까지 모두 갖춘 자개공예의 멋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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