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인터넷 교보문고'를 기준으로 집계된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사진=을유문화사]
[사진=을유문화사]

7월 4주 차 베스트셀러 1위는 내달 5일 정식 출간 예정인 '헤어질 결심 각본'이 차지했다. 이 책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오리지널 각본이 실려있는데,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들과 명대사들을 그대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은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칸영화제 공식 일간지 '스크린 인터내셔벌(Screen International)'에서 올해 상영작 중 평점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사진=웅진지식하우스]
[사진=웅진지식하우스]

이어 지난 5월 30일 출간된 '역행자'가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다. 

책의 저자 '자청'은 스무 살까지 무의미한 쳇바퀴 속에 갇혀있다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명 '치트키'를 발견한 후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본업으로 하며 여러 방면으로 사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책에서는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순리자'와 이를 거스르는 '역행자'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성공을 위한 방법을 7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나무옆의자]
[사진=나무옆의자]

지난해 4월 출간 이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베스트셀러 3위에 자리했다. 

이 책은 어느 골목에 위치한 한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소설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총 일곱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불편한 편의점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리드리드출판/인플루엔셜]
[사진=리드리드출판/인플루엔셜]

베스트셀러 4위와 5위에는 각각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파친코1'이 차지했다.

장신웨 작가의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는 상대방과 갈등과 오해 없이 올바르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심리학을 바탕으로 보여준다.

인플루엔셜에서 출간한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대하소설 '파친코'를 새로 번역하여 출간한 것으로, 역사에 외면당한 재일조선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대서사극으로 풀어냈다.

한편 6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6위 ‘계속 가보겠습니다’, 7위 ‘나라면 마와 결혼할까?’, 8위 '흔한남매 11', 9위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10위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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