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농식품 기술 설명회

[사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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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식품산업 종사자와 예비 창농‧창업 희망자들에게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금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농식품 기술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고체 발효 증류주 품질 향상 기술, 기능성 성분 증진 가공 기술, 양봉 산물 이용 기능성 조성물 제조, 클로렐라의 농업적 활용기술 등 발효가공, 기능성식품, 잠사‧양봉‧클로렐라 소재 12개 분야 우수 기술 28개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창농‧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특허기술,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출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운영돼 수요자 맞춤형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식품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와 기술이전 절차 등을 발표한다.

기술이전 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 사례로는 굳지 않는 떡으로 큰 매출을 올린 기업, 크림꿀 제조 방법 특허를 적용해 대중투자(크라운드펀딩)에 도전한 기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이전으로 제품화된 천연 도라지 추출액, 클로렐라 비누, 천잠 치약, 봉독 화장품 등이 전시된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은 ‘삼채의 퇴행성 뇌질환 개선 소재 제조기술’을 상담한 산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설명회로 우수 연구성과가 현장에 접목돼 우수한 제품의 보급, 농식품 산업체의 성장, 일자리 창출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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