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경기권에서 파생·발전된 전통춤을 계승하기 위해 무용가들이 모여 2021년 결성된 예술단체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주최하는 <윤종현의 첫 춤 ‘명가월륜明嘉月輪’>이 오는 8월 1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포스터] 윤종현의 첫 춤 명가월륜
[포스터] 윤종현의 첫 춤 명가월륜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서울.경기권을 기점으로 전승된 전통춤의 맥을 찾아 한성준, 명가 강선영, 월륜 조흥동으로 이어진 춤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시리즈 공연으로 <명가월륜>을 기획하였다. 

단순히 전승되는 춤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전승 활동이 미약하거나 단절을 겪은 작품을 위주로 선정해 이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서울경기춤연구회」 전통춤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수준 높은 춤은 물론 시각적 효과를 통해 일반 관객들 또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윤종현은 어린 시절부터 춤을 시작하게 만든 故강선영 선생이 내주었던 크고 따뜻한 마음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번 ‘명가월륜’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 시리즈를 통해 스승 故강선영 선생의 춤과 조흥동 선생의 춤을 복원 및 재창조하여 확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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