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코미디 연극 '아트'...캐스팅 라인업 공개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서 공연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 등 원로 배우들이 뭉친 연극 '아트(ART)'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연극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연극 '아트'는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국에서 공연된 바 있다.

오는 9월 17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인 연극 '아트'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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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트'를 이끌었던 최재웅, 최영준, 박정복, 박은석의 컴백, 새로운 캐스트인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의 시니어팀이 합류했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역에는 이순재, 조풍래, 박은석이 캐스팅됐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은 노주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이 분한다.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영업사원 '이반' 역에는 백일섭, 박영수, 박정복이 출연한다.

한편, 블랙 코미디 연극 '아트'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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