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돼 있어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한국민속촌이 친근한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가을 축제 메인 공연인 '이상한 전래동화'는 조선 동화나라 속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이야기가 이상하고, 억울하다며 이야기를 바로잡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관람객들은 '팥쥐'와 그 친구들이 전기수를 만나 이야기를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캐릭터 마당극을 관람할 수 있다.

민속마을 공연장 일대에서는 선녀와 산신령의 수상한 전설이 전해지는 연못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매일 2회 진행하는 '수상한 연못'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 전래동화에 나오던 캐릭터와의 상황극이 준비돼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가을전경/한국민속촌 제공

이 밖에도 동화 속 캐릭터가 진행하는 가을 대운동회 '낭만 오락실'은 색판 뒤집기, 풍선 절구 찧기, 박 터트리기 등 단체전 게임을 통해 남녀노소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7종의 체험도 준비됐다. △가을 감성 그립톡 만들기 △가을 풍경 가방 만들기 △허수아비 풍경 만들기 △단풍 가랜드 만들기 △감성등 만들기 △낙엽에 예술을 더하다의 만들기 체험 6종과 가을 추억을 남겨갈 수 있는 엽서 쓰기 체험 등이 준비 돼 있다.

또,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민속촌 관람객 가운데 가을 축제 관련 게시글 올려 인증한 사람에게는 가을이 담긴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9월과 10월 동안 인스타그램 우수 후기를 선정해 한국민속촌에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깜짝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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