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24시간 전국 525개 응급실 이용 가능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메뉴화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메뉴화면

[문화뉴스 차미경] 보건복지부는 명절 기간 동안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9. 9. ~ 9. 12.)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 진료 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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