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엠제이부티끄가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제이부티끄는 코로나 시국의 힘든 업황에도 불구하고 롯데월드타워몰에 입점해 있는 시카고뷰티랩, 카페와 라운지바를 합친 복합 문화공간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시카고 388라운지를 비롯해 뷰티, 코스메틱, 커피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 및 유통, 브랜드 마케팅,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내년 코스닥 IPO(상장)에 성공적으로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지난 6월 말 외부감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아울러 대구시에 의류제조 공장을 매입해 '클레어 드 세이지'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있다. 클레어 드 세이지는 최신 트렌드와 세련미가 강조된 여성복 브랜드다. 20대에서 4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현재 엠제이부티끄가 운영하는 '클레어 드 세이지' 로드샵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이후로는 언제든지 방문해 '클레어 드 세이지' 상품을 볼 수 있으며 9월, 10월 가을 겨울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엠제이부티끄가 제주에서 느꼈던 맛, 감성, 추억을 재현한 퓨전요리라는 모티브로 만든 외식업 브랜드인 '오쿠다'가 강남 논현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오쿠다는 제주에서 직접 공수하는 싱싱한 식재료와 오쿠다만의 특제 소스로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런칭한 브랜드다. 

강남 논현동 오쿠다 1호점은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하루 약 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테이블 개수가 6개인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테이블 회전이 좋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인기를 감안해 오쿠다는 이미 역삼점 및 압구정점을 기획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했다. 추석 이후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늦어도 올겨울에는 오쿠다” 2호점과 3호점을 직영으로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엠제이부티끄 관계자는 "현재 코스닥 상장 요건을 위해 주식 분산을 진행 중이며 의류제조 공장 매입과 동시에 패션 브랜드인 ‘클레어 드 세이지’ 브랜드 론칭, 제주라는 지역의 컨셉으로 퓨전 요리 외식업 브랜드인 ‘오쿠다’의 오픈까지 내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식 분산은 한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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